World is my oyster

오늘도 어김없이 이것저것 잡무를 하러 커피숍엘 갔다.

사실 오늘같은 날은 몸도 안좋고 해서 집에 있으려고 했지만 역시 집에 있으면 한없이 늘어지기때문에 귀찮아도 씻고 화장하고 길을 나섰다.

원래는 어제 갔었던 D타워점 폴바셋을 가려고 했다. 사람도 별로 없었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도 잘 보이고 햇살도 적당한것이 딱 내스타일이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행선지를 바꾸었다.

숙대입구에서 폴 바셋으로 검색을 했더니 생각보다 엄청 많은곳이 나와서 내가있던곳에서 가장 가까운 서소문점으로 가보기로했다.

한번도 안가본곳이라서 좀 이상하면 어쩌지 했지만. 커피숍이 이상해봐야 얼마나 이상할것이며 뭔가 나의 모험심이 발동하여 서소문점으로 고고했다! 

도착시간이 일요일 오후 3시였는데 손님은 1커플이랑 엄마랑 애기가 끝이었다.. 와우

사람이 없으니 그만큼 조용하기도 하고 우앙~~ 좋다. 

내가 가장 자주가던데는 코리아나 호텔 바로옆에있는 폴바셋인데 거기는 넓기도 넓고 분위기도 좋은만큼 사람이 정말~~ 일요일에는 더많았는데 여기

서소문점은 아무래도 회사가 많다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 꺅!!

정말 사람이 없다 넘 조용하고 좋다. 내스타일이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안쪽으로 쇼파자리가 많이 있고 또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친구들이랑 오래 수다를 떨러 와도 좋아보였다.

나는 사진으로 보면 오른쪽 제일 아래 의자에 앉았는데 전기꼽는 코드도 있고 의자도 푹신한 의자라서 오래 작업을 할때 좋을것 같았다.

항상 스타벅스를 자주가는데 폴바셋도 자주 오다보니 이런곳은 사람도 적고 솔찍히 커피는 여기가 더 맛있고(비싼게 흠이지만 ㅜㅜ)

암튼 자주 올수있을것 같다~!! 

아쉬운건 창밖에 버스가 계속 서있어서 창밖에 거리가 안보인다는점 ㅜㅜㅜ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작업하고 가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