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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맛잇는집 알아냈다고 해서 간 맛집! Las cuevas de luis candelas

꽃보다 할배에 나왔던 보틴이랑 비슷한 오래된집 분위기다. 

사실 난 보틴에서 밥을 먹었을때 그냥 그랬기에 가기싫었지만..ㅎㅎ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 고고씽!! 

여긴 특이하게 양(cordero)고기가 맛있다고 해서 양고기랑 문어를 시켰다. 

스페인의 문어는 정말이지 무조건 시켜야 하는 메뉴다.

아저씨말로는 1개가 1인분양이라고 했지만..그건 아저씨 기준이고..ㅎㅎ 우린 네명이서 문어요리 1인분과 양고기 두개를 시켰다.

별로기대를 안해서 사진도 대충찍었는데.. 우왕.. 양고기가 진짜부드럽고 특유의 냄세도 전혀안나고.. 문어야 항상 맛잇지만 양고기정말 맛잇었다. 

소도 돼지도 아닌데 너무 부드러웠던..

너무 대충 찍었나보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ㅜ 

스페인의 문어는 아주그냥.. 문어자체가 맛있는것인지 문어는 무조건 시켜야 한다. 

다들 처음엔 반신반의 했는데 정말 다들 접시까지 긁어먹음..ㅎㅎ 개인적으로는 보틴보다 맛있게 훨씬 맛있게 잘먹고 왔다!

보틴을 욕하자는건 아니지만 거기 너무 유명해져서 우선 동양인이 가면 젤 윗층에 중국 단체 관광객이랑 같이 앉히고ㅜㅜ 

나도 단체관광객이랑 같이 먹고왔음.. 그리고 비싸고..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딱히 왜 가냐 하는 정도??

하지만 보틴이랑 이 음식점이 있는 위치가 동일하고 그곳이 워낙 관광지라서 그쪽에서 밥을 먹고 싶으신데 보틴이 사람이 너무 많고 너무 유명해서

싫으신 분들은 이곳에 대신 와서 드셔도 후회가 없을거당! 

나는 개인적으로 보틴보다 나았음! 고기종류는 달랐지만..ㅎㅎ

문어는 꼭 시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