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귀여운 새빛 둥둥섬
정기적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루프탑 바에서 열리는 파티를 즐기고자 새빛 둥둥섬으로 출발했다.
공식적인 이름은 Deluxe Sunsets Corona Rooftop 파티!!
사실 사전에 정보가 하나도 없고 뭘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는데 너무나도 정보가 없어서 놀랐다. 그래서 내가 직접 남기는 리뷰~!
우선 둥둥섬까지 가는법은 고속버스터미널에 셔틀버스가 있어서 아주 쉽게 갈 수 있었다.
파티는 오후2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한다고 들었고 친구랑 야경을 볼겸 6시에 만날까하다가 조금 일찍 5시에 만났는데 이게 웬걸?? 정말 줄이 길었다. 이게 다 루프탑 올라가는 줄??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려고 앞에 가봤지만 역시나 이 줄이 새빛 둥둥섬 루프탑 파티줄이었다.
헉 생각보다 인기가 많구나 더 일찍올걸 그랬다.
대기하면서 보니 게스트들은 입장이 빠르던데 나는 게스트가 아니었고 DJ들이 친분있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하는것 같았다.
기다리는 동안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화장실도 가다보니 우리 차례가 왔다. 편의점은 나도 헤멧는데 줄서는곳 기준으로 오른쪽 다리건너 있는 건물에 위치해있다. CNN까페있는 건물 말고 그 건너편 건물. 그리고 화장실은 두 건물 모두에 있으니 양쪽다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다.
어쨋든 정말 줄만 한시간 대기했다. 대기하면서 물쇼도 하고 친구랑 수다를 떨다보니 다행히도 금방 입장을 했다.
입장료는 2만원이고 맥주한병은 공짜다.
입장해보니 루프탑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1층 음악보다 2층음악이 좋았고 (POP, 힙합, 레게똔 섞임) 사실 그날 DJ가 누구냐에 따라서 음악셀렉션은 다른것 같다.
사진은 2층의 모습인데 역시 뻥 뚤려있고 DJ가 새장같은 곳에서 열심히 DJing을 하고있다.
아래는 1층의 모습인데 1층에는 앉아서 쉬고 식사도 할수있는 공간이 있다. 소세지랑 피자같은 요기거리도 판매하고있었다.
그리고 2층에 사람이 더 많고 클럽분위기라서 2층에 계속 있었다. 술은 다양하게 판매 하는데 바에서 직접 돈을 내는것이 아니라 2층에 무대근처에서 돈을 표로 바꾸어 주는 곳에서 돈을내고 표를 사야하고 그 후에 뒤에서 술을 사먹는것이다. 8시정도 되고 해가지고 맥주를 마셔서 화장실을 가려고 아래를 봤더니 글쎄 2층에 올라오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헉
그래서 좀 참다가 결국 1층에 내려가서 화장실을 가고 다시 줄을 서서 2층으로 올라갔다. 사람은 많은데 화장실이 딱 한군데라서 그 점이 너무나도 불편했다. 다음에 갈때는 화장실은 다른층에서 사용하고 올라오는게 시간절약하고 차라리 나을것 같다. 왜냐면 저녁이 되면 2층에 올라가는것도 시간이 걸리니까 줄서는 시간만 도대체...
외국인도 꽤 많이오고 모델하시는분도 몇명 보았고 유투버도 보았고 물은 꽤 좋은것 같았다. 특히 비정삼회담 멤버들을 몇명 보았다. 그중 한분은 클럽갈떄마다 몇번을 마주쳤네.. 노느걸 많이 좋아하시나보다.
나는 5월에 갔기 때문에 저녁에 날씨가 좀 추웠는데 날 따듯할때 가면 더 좋을것 같은 새빛 둥둥섬 루프탑바였다. 그리고 한번은 꼭 갈만한것 같다. 나는 솔찍히 두번은 안갈것 같다. 줄이 너무 길다. 들어가는데 1시간 줄섰는데 올라가서 화장실 갈때도 한시간 걸리고 루프탑에서 2층 올라갈때도 줄서야 해서 줄서다가 지친것 같다. 하지만 같이간 친구는 한번더 가고싶어해서 개인의 취향인것 같다.
우리는 슬프게도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기에 10시정도에 나왔다. 나오면서 바라본 새빛 둥둥섬의 조명이 참으로 예뻣다.
셔틀버스의 마지막이 10시인데 우리는 10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기에 그 길을 걸어가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아서 걸을만했다.
나중에 만약 또 오게 된다면 아주 일찌감치 와서 표 먼저사놓고 다른데서 놀다가 줄안서고 올라가던지 아니면 아예 2시부터 가서 놀던지 해야할것 같다. 왜냐면 줄서는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한강이 예쁘니까 날 좋을때 피크닉처럼 가서 한강에서 놀다가 한번쯤 가서 놀고오면 좋을 그런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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