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서 밥먹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SOOSOO Coffee!!



정말 오랫만에 가로수길을 방문했다. 

예전에는 참 자주 왔었던 곳인데 요즘은 너무나 좋은곳도 많이 생겨서 다른곳 방문하느라 가로수길은 많이 못와봤다. 

그래도 오랫만에 와보니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다. 날이 풀려서 그런건가 모르겠다.

하지만 예전과 비교했을떄보다는 사람이 없으니 더 좋다.. 한산하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사람이 많으면 정신없고 싫다..



어쨋든 동생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커피한잔 하러 가는 길.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있는 커피숍들은 너무 사람이 많거나 정신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한적한 곳에 있고 분위기도 조용한데 

아주 넓음+ 깔끔함!!


겉에서 봐도 딱 깔끔해보이고 뭔가 분위기 있어 보여서 동생과 나는 주저없이 바로 들어갔다.





2층 구조로 되어있는데 입구에서 들어오면 주문하는곳이 있고( 사진은 흔들려서 뺏다ㅜㅜ) 그 뒤에 저렇게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어딜가도 조명은 참 중요한것 같다.  테이블 위에 있는 조명들이 참 독특하다. 



주문을 하고 계단을 올라오면 보시다 시피 아주 많은 자리가...

좁을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공간이 매우 넓었다.  그리고 아주 깔끔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넓은 공간 왼쪽으로 조금하게 방이 있는데 거기에도 또 공간이 있다.

내 동생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ㅎㅎ 보다시피 저렇게 귀여운 테이블이 있다.. 주인장의 센스가 참 좋은것 같다. 

저 나무바닥 조차도 왠지 분위기 있어 보인다.



내가 앉은쪽에서 바라본 곳.

혼자와서 앉아있어도 좋을 창가자리도 이쁘다. 

나중에 날 좋을때 가서 햇볓 받으면서 책을 읽거나 블로그 글을 써도 참 좋을것 같다. 특히 저 유리로 된 천장은 정말 멋스럽다. 

비오는날 와도 비소리가 들리고 비오는게 보이고... 너무나 운치있을것 같은 곳이다. 





요즘 자주 마시는 FLATE WHITE.

밥먹고나서 배부르고 라떼는 너무 양이 많을때 딱 시키면 적당한 Flate White. 

커피맛도 꼬소한게 좋다. 




그리고 사진도 엄청 이쁘게 나온다~!!

벽이 하애가지고... 증명사진처럼 사진이 깔끔하게 아주 잘 나온다.

이날 덕분에 예쁜 사진 많이 건졌다. 감사합니다 :) 


이 커피샵은 가로수길인데 좀 조용하게 커피마시고 이야기 하고 싶을때 가면 좋을것 같다.


위치도 약간 골목쪽에 있어서 그런가 사람들도 너무 바글바글하지 않아서 좋았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요즘엔 이런 깔끔한 느낌 참 좋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사람들이 점점많아져서 나는 자리를 떳지만 나중에 저 창가자리에서 햇살 받으면서 책이라도 읽으러 와야지~!


이런 우연한 발견은 항상 좋다!


날이 풀리면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은 Soosoo coffee.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_Lady Bird  (0) 2018.05.27
Kotra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 후기  (0) 2018.05.23
가로수길_ 꼬끄더그릴(COQTHEGRILL)  (0) 2018.03.31
이태원 홍석천의 마이면  (0) 2018.03.24
폴바셋 서소문점 Paul Bassett  (0) 2018.03.18

오늘은 신사동 나들이를 했다.

신사동 자주 안가지만.. 서울 나온김에 방문해 주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갈비를 먹기로 결정했다.


나는 닭갈비를 심각하게 좋아하는데.. ㅜㅜ 예전에 너무 많이 먹고 체한적도 있을 정도로 닭갈비 매니아이다.  

야채를 좋아하는데 닭갈비는 닭도 있고 야채가 많기 때문에 참말로 좋아한다. 

다먹은 후에는 밥도 비벼먹고 내가 좋아하는 치즈도 토핑으로 뿌리면 환상이다.


오늘 간곳도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고 숯불닭갈비 집이라고 했는데 뭔가 내가 평소에 알던 닭갈비는 아니었고 퓨전 닭갈비 집이었다.


이름이 뭔가 귀엽다. 꼬끄더 그릴.. 



자세히 보니 일반 닭갈비 처럼 야채랑 막 볶아서 먹는 닭갈비가 아니라 닭을 숯불에 구워서 또띠아에 싸먹는 신기한 컨셉의 닭갈비였다. 


근데 그냥 싸먹는게 아니고 치즈 퐁듀에 찍어서 싸먹는 거였다>_< 침나옴... 나는 완전 치즈마니아인데.. 오예~~

그리고 아래 보다시피 소스도 여러종류이다. 

닭갉비는 양념이랑 소금구이 선택 가능한데 우린 어차피 싸먹고 할꺼라서 소금구이로 2인분 주문하고 고수 좋아하는 나는 고수도 추가주문했다. 

그리고 볶음밥까지 거하게 주문했다 호호호 신난다. 


우리가 너무 일찍 가서 그런가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고기도 다 구워주셨다. 

손님 많이 없을때는 가끔 구워주신다고 했다. 

그리고 나오는 닭의 부위가 목 부위라고 했는데 목부위는 또이렇게 처음 먹어보는듯??  참 부드러웠다. 

나중에는 양념구이도 먹어보고싶다. 

닭이 구워지면 또띠아를 살짝 구워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코우슬로+할라피뇨+퐁듀+치즈, 살사 등 맘에드는 소스랑 싸서 먹는 컨셉인데 

처음에는 먹는게 좀 어려웠는데 먹다보니까 요령이 생겼다.

나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도 듬뿍 넣었다. 고수를 넣었더니 왠지 이국적인 음식인 느낌이었다. 


아래는 정말 맛있었던 치즈퐁듀이다. 치즈 퐁듀안에 야채랑 빵조각이랑 들어있다. 

치즈퐁듀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는것같다. 


사장님께서는 또띠아를 많이 구우면 딱딱해지니까 살짝만 구우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많이 구우니까 딱딱해지는게 너무 바삭해서 나중엔 일부러 더 많이 구웠다.. 

뭔가 과자랑 먹는 느낌같아서 더욱 맛있었다. 


근데 이야기 하다가 정신팔면 또띠아가 타버린다.. 조심해야함..ㅋㅋ 몇개 태워먹었다. 슬프게도말이다. 


처음에 또띠아가 몇장 안나와서 다먹고 더 시켰는데 리필할때는 2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또띠아가 숯불에 바삭하게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닭갈비 2인분먹고 뭔가 허할때 나온 별모양 볶음밥!! 

깍두기 볶음밥+치즈+반숙란의 최고 조합~! 아 너무 배불러서 남겼지만 너무 맛있어서 오바해서 많이 먹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멋지시고 쌈도싸주시고..근데 너무 얼굴이 낯이 익어서 어디선가 본것 같았다. 

뭔가 정말 어디서 많이 본 느낌. 나는 이래뵈도 매의 눈이기 때문에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동생한테 혹시 어디 가수출신 아니냐고 물어보라고 했는데 부끄러워서 물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다 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계속 이상하다고 이야기 하다가 검색과 검색끝에 결국 언타이틀의 멤버였던걸 알아냈다!!!!!!!!!!!!


캬.. 나는 HOT랑 젝스키스 세대고 후배는 god세대라서 한번에 그분을 알아볼수 없었다 아쉽다. 

진작에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같이 찍는건데.....아쉬움!!!!!!!!!!!!!!!


근데 정말 낯이 너무 많이 익어서 안그래도 신기했는데 정말 연예인이어서 넘나 신기했다~!

직접 고기도 구워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음~!!!! 나중에 가면 꼭 아는척하고 사진같이 찍고싶다. 


나중에 또 가로수길 갈일 있으면 무조건 또 들려야 겠다~! 사진도 찍을겸.. 헤헤 

역시 닭갈비는 이렇게 먹나 저렇게 먹나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이다. 하트 뿅뿅!!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tra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 후기  (0) 2018.05.23
가로수길_Soosoo coffee  (0) 2018.03.31
이태원 홍석천의 마이면  (0) 2018.03.24
폴바셋 서소문점 Paul Bassett  (0) 2018.03.18
IELTS 재 채점 신청 및 점수 확인  (0) 2018.03.18

 Malaga의 맛집!! 이라고 여러 블로그에서 읽고 찾아간 "CASA ARANDA"


가 묶었던  AC Hotel Málaga Palacio by Marriott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던 맛집~~ 우앙 심봣다 ㅎㅎ 참 위치가 좋은 호텔이란 말여!! 

비록 아침은 먹었으나... 당이 부족하여 고고쓍 


몇인분을 시켜야되나 고민하다..(일행은 다섯명) 3인분 시켰음

근데 양이 매우 많았다.. 헐 ㅋㅋㅋㅋ 

 

순대아님..ㅎㅎㅎ 이게..3인분.. 서비스로 많이 주신건지..원래 많은건지.. 원래양이 많은거겟징ㅎㅎ

진짜 한국사람 5명이가면 2인분만 시켜도 충분했을거 같다ㅠㅠ 길거리음식 같은 느낌?ㅋㅋ

 

거기서 파는 초코라떼~~히힝 초코라떼에 츄로스를 딱 찍어먹으면~우앙 마시쪄... 

근데 한..2개 먹으면 못먹어..너무달아... 결국 저거 많이남겼다ㅠㅠ

대만 갔을때 중국사람들이 아침에 먹던 밀가루 튀긴 그거..그거같았다

일반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츄로스와는 거리가 멀었음

손님 엄청 많았다

좀 많이 달았긴 했지만(초코렛에 찍어먹어서) 맛있었다.

말라가 떠나기전 꼭 한번더 가고싶었는데 못가서 아쉬웠다..

 

한국에서는 못먹어볼..것같아서 한번쯤 Malaga에 가게된다면 방문해도 좋을것 같당:)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