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주스를 3달정도 꾸준히 마신 후기?? 


우선 리뷰를 하려면 최소 한달은 해보고 써야한다고 생각해서 뷰티유투버 유나님이 소개하신 미백주스를 꾸준히 마셔보았다. 

리뷰를 하려고 마신건 아니고 그냥 피부가 좋아졌음 해서 그리고 미백주스를 소개하신 유나님이 워낙에 동안이시고 피부가 좋아서 신뢰가 갔고 

따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벌써 3달이 넘은것 같다.  


미백주스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피부의 미백이나 건강을 돕는 주스이고 주 재료는 가당요거트, 올리고당, 아몬드가루, 카카오닙스, 아로니아, 카무카무가루, 블루베리, 우유 등 무려 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매우 만들기 힘들어보이는 주스이다.

나도 이점때문에 처음에는 귀찮고 재료사는게 만만치가 않아보여서 시작조차 안했는데 한번 마음먹고 사니 요거트빼고는 딱히 다른 재료들을 계속 

살 필요가 없어서한번만 고생하면 괜찮을것 같다. 왜냐면 가루종류들이 주스에 작은스푼 1스푼 정도로 매우 조금 들어간다. 그래서 오히려 과일 주스 갈아마시는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다. 역시 뭐든지 간단하고 심플해야 꾸준히 할 수 있는것 같다. 



3개월 후의 결과는.....!!?????????

사진으로 전 후를 비교하면 좋겠지만 우선 내 생각으로는 이 주스하나만으로는 피부가 절대 좋아질수 없다고 생각한다.

피부는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바르는것, 생활습관, 유전 등 너무나 다양한 요소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내가 내린 결론은 미백주스만으로는 절대 피부가 좋아질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연히 계속 마시면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엄청 덥고 태닝한답시고 태양을 많이 쬐었는데 기미가 거의 안생기는걸 보면 아마 미백주스때문인가..생각하기는 했다. 


그래서 나는 꾸준히 마시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아침대용으로 마셨다.


계속 마시는 이유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우선 피부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고 그중 먹는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백주스를 

가능하면 계속 꾸준이 마시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미백주스에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거트가 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 다이어트...를 바라면서 마시는 이유도 있다. 왜냐면 미백주스를 마시면 신기하게 포만감이 생겨서 든든하다.


그리고 몸에좋은것들을 한번에 마시기가 쉽다. 

미백주스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카무카무가루, 아로니아 가루, 카카오닙스 등 인데 솔찍히 이런것들을 내가 매일 챙겨먹기도 힘든데 한번에 주스로 만들어서 마시니까 매우 마시기가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건강을 엄청나게 챙기는 스타일인데 미백주스자체에 좋은게 워낙 많이 들어가고 재료도 여러개가 처음에 구하기가 귀찮지만 

한번 사놓으면 꽤 오래 쓸수있는 재료들이라 오히려 과일을 갈아마시는것보다 편했다. 

과일갈아마실때는 과일을 매번 샀어야 했는데 미백주스는 요거트만 자주 사면(이것도 요거트 한번에 몇통 주말에 사놓으면 꽤 오래 먹음) 블루베리도 냉동이고 해서 정말 편하다. 편해서 자주 마시게 되는것도 있는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있다! 

뭔가 달달한게 먹고싶은데 죄책감이 들때.. 그때 미백주스가 짱이다. 

미백주스에는 올리고당이 꼭 들어가야 하는데 그 이유는 요거트의 유산균이 장속까지 살아서 건강하게 가려면 이 유산균들도 밥을 먹어야 하는데 이 밥이 바로 올리고당이라서 꼭 주스에 들어가야된다고 한다. 

나는 다이어트 할때는 살찐다고 단것을 절제하는 편인데 미백주스는 올리고당이 무조건 합법적(?)으로 들어가야하므로~! 죄책감없이 달달한 주스를 

마실수가 있다. 그래서 자주마심..히히 


그리고 나는 잘 못느꼈는데 이 주스를 마시고 나면 사람들이 그렇게 화장실을 자주간다고 한다. 나는 처음에 반대로 화장실을 더 못갔다. 그래서 이상했는데.. 요즘에는 딱히 그런건 없는데 리뷰를 보면 사람들이 화장실을 그렇게 잘 갈수있다고 한다. 


어쨋든 이러한 이유들로 앞으로 나는 미백주스를 꾸준히 마실것 같다, 무엇보다 재료가 많이 남아서 더더욱 계속 마시게 될것 같다. 

몇일전 유나님 블로그를 보니 미백주스 재료들을 엄선해서 파신다고 하시던데.. 아무래도 정말 재료구하는게 까다로워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것 같다. 

좋은 재료를 구하시면 나도 구매할까 고민중이다. 그런데 특히 카무카무 가루랑 아로니아가루는 바닦이 안보여서 아무래도 꽤 오랫동안 새로 재료를 구매하지 않고 마시게 될것 같긴하다. 

어쨋든 미백주스는 이런저런 이유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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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 산세바스찬 가서 놀기!





산 세바스찬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마드리드에서 출발했고 렌페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이 너무 갑자기 결정이 되었고

급하게 표를 구하려다 보니 표가 없었거나 렌페의 경우 오래걸리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어차피 오래걸릴거면 저렴한 alsa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renfe의 가격은 40유로 수준에서 100유로 이상까지 천차만별이고 alsa버스는 37유로 선이다.

비행기는 170유로라서 패스했다. 하지만 사전에 사면 물론 더 싸겠지?

alsa버스를 타고 갈 경우 6시간이 걸렸고 나의 경우는 숙소가 공항 근처였어서 공항에서 출발했다.


공항에서 출발시 T4터미널로 가면 되고 그곳에서 ALSA버스 표지판을 찾아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알사 버스는 처음타본건 아닌데 약 2~3년 만이었다. 그런데 엄청 좋은게 버스를 타고가면서 영화도 볼수있고 게임도 가능했다. 비행기처럼 말이다. 덕분에 즐겁게 영화를 보면서 6시간 지루하지 않게 잘 올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버스에서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숙소도 급하게 잡았는데 여름 성수기이다보니 호텔은 상상도 못했고 " Bed in the City"라는 호스텔을 구하게 되었다. 44유로(한화 68천원 선)에 6인실이었는데 솔찍히 6인실 호스텔치고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7월은 스페인에서도 성수기이고 산세바스찬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이니 이정도 가격은 지불해야겠지.. 게다가 이 호텔은 시설이 너무 괜찮았다.  침대마다 커텐, 코드, 전등이 있어서 엄청 편리한데 사실 이러한 시설들은 

다른 호스텔에서도 많이 봤다. 이 호스텔이 좀 특이했던건 체크인 시 핏빗이랑 비슷하게 생긴 팔찌같은걸 주는데 이걸로 문을 자동으로 열수가 있고 무엇보다 캐비넷이 침대밑에 엄청크게 있는데 그 캐비넷도 이 열쇠로 잠글수가 있다는 점이었다.


여행다니다보면 특히 호스텔에서 물건이 없어질까봐 항상 불안했는데 캐비넷이 엄청컷고 자물쇠가 필요없는 캐비넷이라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시설들이 참 깔끔했다. 그래서 비싼값은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호스텔 야외에서 까페같은걸 하는데 호스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동네사람들이 다오는것 같았다. 약간 힙한 곳인지.. 그래서 호스텔앞에 사람도 엄청 많고 일요일은 장터도 열고 노래도 불러주고 그래서 분위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위치도 해변이랑 가깝고 워낙에 산세바스챤이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이전에 묶었던 호스텔은 위치가 살짝 멀어서 불편했는데 위치가 

가깝다보니 해변도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여름의 산세는 겨울과 참 달랐다. 겨울에 왔을때도 해가 쨍쨍하고 그리 춥지않아서 나쁘지 않았지만 여름의 산세가 개인적으로 훨씬 마음에 들었다. 해는 뜨겁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밤엔 살짝 추울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바닷가에 들어갈수가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겨울에왔을때는 관광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전망대도 다녀오고 엄청 싸돌아다녔는데 이번에는 미식의 도시에서 맛있는거 먹고 좀 쉬자 라는 컨셉으로 와서 더욱더 부담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도착하자마자 핀초를 먹으러갔다. 역시 핀초골목엔 여전히 사람들이 많구나. 한두개 집어먹으면 금새 배가 찬다. 그렇게 먹고 일요일은 가게문이 닫는다는 소리를 듣고 살짝 쇼핑을 하러갔다. 관광을 해야지 쇼핑을 왜해 라고 생각했지만 쇼핑도 관광의 일부고 별로 할게 없어서 열심히 쇼핑을 했다. 역시 우리나라보다 참 싸다.


그렇게 쇼핑을 하고 제대로된 저녁을 먹기위해서 핀초집이 아닌 식당에 가서 혼자 밥을 먹고 다시 또 핀초를 먹으러 갔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발견한 정어리 핀초집.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2개사서 혼자서 골목에 서서 먹는데 장난아니다.. 어쩜 이렇게 맛있고 신선한지?

그렇게 길거리에 서서 혼자 핀초 2개를 다먹었다. 이제는 혼자먹는것에 대해서 아무런 민망함도 없다. 이런 민망함은 없어진지오래.. 나도 참 대단하다.


유명하다는 곳에서 유명한건 다먹는데 내 위장은 한계가 있고.. 위장의 사이즈로인해 많이 못먹고 어제밤의 무리로 호스텔에 일찍 들어왔지만 뭔가 아쉬워서 처음만난 친구랑 다시 나갔다. 


다시나간 핀초거리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12시가 지난 시간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성당앞에서 계단에서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아 정말 좋구나.

친한 누군가와 함께 왔다면 같이 맥주한잔하면서 깊은 이야기라도 하고싶은 저녁 밤이었다.


더 놀고싶었지만 도저히 눈이감겨 숙소로 재 컴백했다.


그리고 다음날 꼭 해수욕이 하고파서 체크아웃전에 짐을 맡기고 바닷가로 갔다.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바다를 보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수영복만 입고 몸만 담궜다. 너무 좋다. 안되겠다 싶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왔더니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하다.

나도 한자리 잡고 티셔츠깔고(수건을 안가져옴 ㅠㅠ) 한번 태워보려고 누웠다. 진짜 잠이 살짝 들었는데..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태우긴 처음이다. 

얼굴은 안타고 몸이 탓는데.. 안탄 부분과 비교하면 인종이 바뀐것처럼 너무나 탔다ㅠㅠ


그리고 놀란게 노브라를 하신 분들이 꽤나 있었는데............................

나만 놀랬지 아무도 그걸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았다. 여긴 누드비치가 아닌데 어쨋든 외국은 개방적인것도 있지만 개인의 자유, 선택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걸가지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이것에 대해서 호스텔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애들의 반응은 '나도 해봤어'라는 애도 있었고 '그래 자기가 그것에 대해서 편하게 생각하면 상관없지'라는 반응이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문화적으로 놀라기는 했다.

그래도 그분들은 태닝이 예쁘게 되기는 하겠구나..ㅎㅎㅎㅎ


그렇게 바다에서 신나게 놀다가 다시 배가고파 어제 먹고 감동을 받았던 정어리 집에서 시드라와 정어리핀초 2개를 먹고 걷다가 다시 또 아이스크림을 먹고 먹고먹고 또먹고를 반복하다가 마드리드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왕복 12시간이라는 대 장정에 1박이라는 아주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늦게라도 결심해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마다 너무나 캐릭터가 강한 스페인덕분에 뭔가 다른나라에 갔다온 기분이기도 했고 바다에도 다녀왔기때문에 여름휴가를 다녀온 기분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여유를 보는게 너무 좋았다. 관광객이던 현지인이던 바닷가에서 놀고 놀이터에서 놀고 산 세바스찬은 너무나도 잘 정리된 계획도시라는 느낌이 든다.


이런곳에 한번 살아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겨울에 갔을떄는 별로 느끼지 못했떤건데 이번에 가서는 참 좋았다.

뭘 딱히 하지 않아도 그냥 낯선곳에서 보는 사람들사는모습 도시등 그냥 좋았다. 


누군가 가게된다면 그리고 꼭 여름에 가길 추천하고싶다... 

바닷가에 들어갈 수 있는 여름이 훨씬~~좋다. 








낯선 곳을 가장 빠르고 쉽고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방법!!



워킹투어를 강추합니다!


워킹투어란 해당 국가의 현지인이나 그 국가를 매우 좋아하는 외국인이 자원봉사식으로 여행자들에게 도시의 문화, 관광지, 음식 등을 함께 걸으면서 

무료로 설명해주는 투어이다. 보통 인기있는 투어는 사전에 인터넷등을 통해서 신청해야하고 거의 모든 투어들이 자원봉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끝나고 

항상 팁을 주는데 이 팁으로 그 봉사하시는 분들은 먹고살기 때문이다.


워킹투어가 일반적이나 나라별로 음식투어(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발파라이소), 그래피티투어(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과일투어(콜롬비아 깔리) 등 

각 나라의 사정에 맞게 특이한 투어들도 존재한다. 


여행을 할 때 시간이 많아서 내가 준비를 많이 할 수 있고 계획이 잘 되어있다면 사실 워킹투어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장기간 여행을 하다보면 즉흥적으로 계획없이 목적지를 결정하게되는 일이 많아서 사전에 해당 도시나 국가에 대해서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이럴 때 항상 워킹투어를 이용했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투자대비 많은걸 얻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추천하고 싶다.


내가 워킹투어를 했던 도시들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브라질의 상파울루, 콜롬비아의 깔리, 메데진, 칠레의 산티아고, 발파라이소, 볼리비아의 라파즈, 페루의 쿠스코 등이다.


강추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으로 얻을 수 있다

- 보통 워킹투어는 현지인이나 그 도시를 너무 좋아해서 국가에서 머물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외국인이 진행하기 때문에 그 곳을 아는 준 전문가에게서 

아주 편하게 액기스만 뽑아서 관광을 할 수가 있다. 

내가 해야할 일은 사전에 예약을 하고 미팅장소로 시간에 맞춰서 나가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가이드만 졸졸 쫓아다니면서 설명 듣고 사진만 찍으면 되니까 정말 세상 편하다. 


2) 친구를 쉽고 자연스럽게 사귈 수 있다

- 워킹투어는 최소인원이 4명정도에서 이루어지고 시간도 최소 1시간에서 2~3시간동안 구성이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사람들과 오랜시간 함께 걸으며 대화를 하거나 친해지게 된다. 투어를 하다가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는 투어가 끝나고 함께 저녁을 먹거나 같이 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나또한 혼자 여행을 할때 투어에서 좋은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만나서 혼자서는 하지 못할 경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물론 가끔은 투어는 하고싶은데 말하기가 귀찮을때가 있다. 그럴때는 그냥 주변사람 신경안쓰고 가이드만 졸졸 쫓아다니면 된다. 


항상 친구를 사귈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여행하고 심심하신 분들, 낯을 많이 가리시는 분들은 워킹투어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는것도 

안전하고 쉬운 추천하는 방법이다. 


3) 인터넷에 없는 현지 팁을 알 수 있다

- 가이드들은 관광도 시켜주지만 그들이 그 곳에서 살면서 알게된 맛집이나 재미있는 액티비티등을 소개시켜준다. 

나 또한 인터넷에서는 듣지 못했던 맛있는 식당등을 가이드에게 소개받은적이 많았고 항상 성공했다.

그리고 근처 지역이나 여행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그들에게 많은것을 물어볼것을 추천한다.






칠레의 발파라이소에서 했던 워킹투어, 가이드가 윌리를 찾아라처럼 옷입고 설명해줬는데 음식도 주고 끝나고 술도주는 아주 재미있는 투어였다.


페루 리마에서의 워킹투어. 파란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가이드였고 쉬는시간에 한컷 찍었다. 

저때 만난 친구들과 증말......재미있게 잘 놀았던 기억이..ㅎㅎ





그래도 이 쉬운 워킹투어를 하면서 지켜야할 것이 있을까???



1) 팁은 무조건인가?

- 팁을 낼것을 권장한다. 워킹투어는 음식이나 과일투어 등 뭘 구매해야 하는 투어가 아니면 거의 무료이기 때문에 가이드들은 본인의 시간과 지식을 

무료로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워킹투어 초반과 마지막에는 팁에대한 이야기를 한다. 


한국은 팁 문화가 발달되어있지 않지만 외국은 팁 문화가 일반적이고 또 본인들이 가진 재능에 대해서 페이를 받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다

( 길거리에서 공연하고 돈받는것이라던지.. 등) 어쨋든 그래서 투어 마지막에는 항상 팁을 주는데 물론 무조건 내야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 

시간을 써준 가이드에게 성의를 표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용이 너무 좋은 가이드면 팁을 많이 주고 별로인 가이드에게는 팁을 적게주는 등 그때그때 다르게 하는데.. 보통 10불선에서 주고 가이드가 

맘에드는 경우는 20불도 주고 그랬던것 같다. 돈없을땐 더 적게준 적도 있지만..죄송



2) 중간에 나가는 경우

- 투어를 듣다보면 투어내용이 내가 생각했던것과 다르거나 내 일정이 뭔가 급하거나 등 개인 사정에 의해서 중간에 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는 꼭 그냥 사라지지 말고 가이드에게 말하고 사라지는게 예의이다. 왜냐면 가이드는 아무리 무료고 개인이 진행하는 투어라도 사람이 일이 있어서 사라진건지 아니면 정말 갑자기 문제가 있어서 사라진건지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에도 말했지만 정보만 쏙 빼먹고 사라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상파울로에서 그래피티 투어를 하다가 점점 흥미를 잃고 너무 더워서 중간에 빠진경험이 있는데 그때 가이드에게 살짝 말하고 최소한의 팁을 주고 

나왔던 경험이 있다. 관심도 없는 투어에 억지로 시간낭비할 필요는 없지만 왠만하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오는게 그래도 인간에 대한 예의인것 같다.




위에 내가 워킹투어를 했던곳을 정리해보니 꽤 되어서 깜짝 놀랐다.

투어는 거의 영어로 진행되고 중남미에서는 인원에 따라서 스페인어로도 진행되는 투어들도 있다. 


사실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왠만큼 영어듣기가 되시는 분들은 꼭 이 워킹투어를 활용해서 즐겁고 재미나고 유익하고 효과적으로

여행을 하시기를 꼬옥~~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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